일상생활배상책임, 꿀팁이 맞냐? 금융의 진실 파헤치기

5월 29일,

금융감독원이 보도자료를 냈네?

 

그걸 보고 또 시작이네 라는 생각이 절로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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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금융꿀팁이라고 하는데

과연 꿀팁이 맞는지 한 번 보자

 

 

오늘 주제

일상생활배상책임이라는 건데

 

이게 뭐냐?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 일상생활배상책임
- 자녀 일상생활배상책임
- 가족 일상생활배상책임

 

 

 

 

 

가족이 다 포함되는 세 번째가 제일 혜택이 많다

 

1번 일상생활배상책임은

가입자랑 배우자만 보장되고

2번은 자녀만 보장되니까

이건 좀 애매하다

 

어쩌다 보니 내가 다 챙겨야 하는 듯한 느낌이야

내 몸만 힘든 느낌

 

 

일상에서 생길 수 있는 사고들을 보장해주는 것들이다

 

거의 모든 보험사들이 최대한도가 1억 원이라는데

자기부담금이 20만 원이나 50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보상해 준다고 하더라

 

나도 누가 나한테 1억 원 물어주면 좋겠는데,

현실은 늘 아쉽지만.. 내 몸이 다치면 안되니까 생각은 패스

 

 

 

 

꿀팁 유의사항

실손 보상이라고 들어봤나?

 

실손 보상은 실제 손해액을 기준으로 보장해 주는 거

 

만약 한 회사가 100만 원 보장해주면

가입된 모든 회사가 합쳐서 100만 원을 주거나

아니면 한 회사가 100만 원을 쏘는 식

 

 

 

이걸 비례 보상이라고 함

 

실손 의료비도 마찬가지니까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음

 

실비와 일상생활배상책임은 중복 보상 안 되고 비례 보상된다는 거

요거 줄여서 일배책이라함

 

여러 개 가입해두면 한도가 커진다

 

1억짜리 일배책을 2개 갖고 있으면 최대한도가 2억

 

내가 2억 원의 배상책임이 생겼다면 참..

 

 

 

보상하는 것과 보상하지 않는 것이 있음

 

주택 누수로 아랫집에 해줘야 할 때

가족이나 반려견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물어줘야 할 때

이런 건 다 보장 가능

 

 

 

예를 들어

아랫집에 누수로 벽지나 배관 공사해줘야 한다거나

애들이 놀다가 다른 사람을 할퀴어서 치료비 물어줘야 할 때

자전거나 씽씽이 타고 가다가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하는 경우

 

이런 것들이 다 보장 가능

 

(아 근데 최근에 어떤 청년이 킥보드 타고 외국인 치여서 중상? 입혔는데 보험 적용도 안되고 무면허에 외국인 보호자들은 자기나라로 소환? 요청했는데 몇 억 나와서 청년 부모가 집을 내놨다고 하던데.. 이거라도 있으면 도움이 되지 않나.. 싶네)

 

 

 

근데 말이지

운동 경기 중에 상대를 다치게 했다

이건 애매함

 

태권도, 축구, 농구 등은 신체 접촉이 있을 수밖에 없으니까 다칠 가능성을 알고 있고

 

그래서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면 손해사정사님이 움직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

 

 

 

 

보상 안 하는 것도 많음

업무 중 사고는 보상 안 함

일상생활배상책임은 말 그대로 일상에서 생긴 것만 가능하니까

 

내가 가입하고 내가 피해를 입으면 내가 배상하겠다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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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핸드폰 망가진 것

자동차 운행 중 생긴 사고는 다 보장 안 해

 

결국

우리 집 배관이 터져서 우리 집도 물에 잠기고 아래 집도 물피해를 입었다면 일배책은 아래 집 것만 보장된다

 

 

 

결론적으로 일상생활배상책임은 내 실수로 돈 물어줘야 될 때 요긴하겠다

 

하지만

항상 조심 또 조심 할 것